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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경제 글로벌 이슈 (10)
IT 글로벌 시대의 지식 정보
1980-199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의 중심이자 신흥 시장의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 이들 그룹은 점점 더 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며 소비 성장의 동력으로 떠오른다. 이 세대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비자로서의 역동성을 이해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력이 더 커진다. 밀레니얼 세대의 인구 비중은 점점 더 커지고(그림 1), 선진국의 같은 세대보다 더 부유해진다(그림 2). 그림1 그림2 밀레니얼 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교육 수준이 더 높아 더 나은 일자리를 얻는다. 그리고 아시아 밀레니얼 세대의 습성과 취향은 과거 세대와 아주 다르다. 이 세대의 구미를 잘 맞춘 기업은 장기적인 성장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중국..
아시아의 중산층이 급성장했다. 신흥 아시아 전역의 모두가 더 많은 소득을 올린다. 싱크 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중산층 중 3분의 2가 아시아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이들은 돈을 쓸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2020년 중국 한 나라만 해도 소비가 55% 증가해 6.5조 달러에 이를 것이며 인도의 경우 소비가 2025년 4조 달러로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30년이 되면, 아시아 중산층이세계 소비의 60%를 차지할 것이다. 2010년 당시에는 북아메리카와 유럽의중산층이 세계 소비의 약 60%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중산층이 TV, 의류 및 자동차 같은 것만 사지는 않을 것이다. 건강관리, 여행 및 교육과 같은 서비스를점점 더 많이 소비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소비자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필수적인모든 것이 점점 더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 이 5개 업체 중 적어도 한 곳에 의존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PC, 앱 배포, 음성 보조 장치 및 인공 지능, 음악 및 동영상 스트리밍, 클라우드 컴퓨팅,온라인 쇼핑, 광고 등 무엇이든 이 과점 업체들을 통해야만 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이 5개 업체에 인수된 신생 업체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이들 각각은 분명 훌륭한 제품을 만들지만이들이 기술 시장의 자금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는 어렵다. 각 업체의 수익 창출 방식은 다양하다.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 이들 각각은서로 다른 산업에서 제국을 유지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다른 무엇보다온라인 광고 회사로 가장 선두에 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넘겼다. 돌이켜보면 그 기간 트럼프 정부는 국내에서 해낸 것이 아무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종잡을 수 없는 외교 정책으로 시한폭탄 같은 지정학적 풍경을 만들어냈다.복잡한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의 부재와 전임 오바마의 유산을 뒤집으려는 집착의 결과를 중동정책만큼 선명하게 보여주는 예도 없다. 트럼프는 지난 4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응해 시리아 공군기지에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 선뜻 믿기 어려운 인도주의라는 이유를 별개로 하면, 트럼프가 군사력을 투입한 유일한 근거는 오바마가 2013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에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그런 사안에 외교적으로 대응하는 데 별 관심이 없었다. 지난달 독일 함부르크 G20..
산업용 금속 수요 크게 늘고 달러 약세로 원자재 가격 상승 금·구리·아연 등 투자하는 펀드 연초 이후 20% 안팎 수익률농산물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원자재 펀드, 가격 변동 심해… 싸다고 무작정 장기투자 금물 올 하반기 들어 금·구리 등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뿐만 아니라 구리·니켈·아연 등 산업용 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이들 원자재나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덩달아 오른 것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각국의 산업용 금속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천연자원 매장량이 많은 중국 등 신흥국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져 인프라 투자를 더 늘리고, 원자재 가격은 또 오른다. 하반기 달러화 약세도 원자재 가격 상승을 도왔다. 원자재는 주로 달러로 거래..
시진핑 중국 주석이 장기집권 체제 깔기에 성공했다. 중국 공산당 총서기 연임에 이어 당장에 시진핑주의 이름을 넣는 등 위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국 GDP가 일본의 2배에 달한다는 높은 국가적 위상과 그의 장기집권 이슈가 맞물리면서 60년간 청나라를 통치하며 전성기를 구가한 건륭제를 연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건륭제시대가 잉태한 위기가 뒤이어 터져나오며 청이 하락세를 탄 것처럼, 시진핑의 중국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왜 '습륭제'의 와류(큰 건물이나 교통기관 주변에 생기는 위험한 소용돌이)가 문제인지 살펴본다. 중국 당국이 자신만만하다. 미국과 함께 글로벌경제를 좌우한다는 G2로서의 위상이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허리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가 지난..
미국과 유럽의 관계가 파얼음을 내는 가운데 중국이 이 틈을 파고들고 있다. 자유무역과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매개로 반 트럼프 연대를 구축하는 모양새다. ● 유럽과 연대 강화하는 중국 - 5월 9일 시진핑 주석,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 " 중국은 유럽 통합을 지지하며 파리기후변화협약 지킬것" - 5월 31일 리커창 총리 독일 방문, 메르켈 총리와 회담 " 양국이 협력해 반세계화와 보호주의에 맛서야" - 6월 2일 리커창 총리 브뤼셀 방문해 투스크 EU 의장과 회담 예정 " 미국 탈퇴해도 기후변화협약 이행하고 온실가스감축" 선언문 발표 - 7월 7일 시진핑 주석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참석 예정 _ 자유무역과 기후 문제 대응에 관한 글로벌 리더십 부각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달 31일 독일을 공식 ..
중국이 2013년 발표한 '일대일로'전략은 과거 융성했던 유라시아의 육상 및 해상 무역로를 중국을 중심으로 재건하는 것입니다. 해당 지역의 인프라 개발 및 무역 활성화를 추구하며, 완성된다면 지역적 경제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 할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기술 및 잉여 생산 능력을 수출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중국이 글로벌 불확실성, 경제적 전환 및 국내 구조 개혁이라는 배경 하에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정책이 될 수 있는 일대일로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가 및 지역 발전전략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는 중앙 및 서부 아시아를 통해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신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중국, 동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핵심 무역 참모가 중국, 일본 독일 등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환율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주요국들은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환율 착취론'까지 거론하며 통화 전쟁을 선포한 데 대해 아연실색하고 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국제 경제의 피해자인 것 처럼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통령은 왜 이런 수를 두는 걸까. - 사이버 안보 행정명령은 철회 4% 성장을 하겠다는 트럼프노믹스는 그 자체로는 달러 강세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달러가 강해지면 미국 기업 수출 경쟁력이 떨어져 2500만개 일자리 창출, 무역수지 적자 감축 등 대선 공약을 이행하기 어려워진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연구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노믹스가 달러강세로 좌초..
제2차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총생산(GDP)에서 미국 GDP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서 18%로 줄었다. 다른 선진국 GDP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국제 통화 시스템의 상황은 이와 사뭇 다르다. 같은 기간 중국 경제가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까지 늘었다. 이는 제2차세계대전 전과 비교하면 4배가 된 것이다. 이머징 시장은 전 세계GDP의 약 60%를 차지한다. 제2차세계대전 직후와 비교하면 40%가량 늘어난 것이다. 최근 중국과 신흥시장 경제의 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서구 선진국의 경제 성장 전망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추세는 계속돌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세계경제 비중 18% -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