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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좋은 Tip 본문
이른 추위에 진작 겨울옷을 꺼내 입었지만 12월 들어서는 정말 겨울답게 기온이 뚝 떨어졌다.
밖의 날씨는 매섭게 추운 반면, 집에서는 반팔 차림으로 생활할 정도로 따뜻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실내에서도 살짝 춥게 느껴질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비롯해 난방, 환기, 적정 습도, 결로 방지 등 겨울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실내 온도는 20~22℃로 유지하고 집안에서도 양말 신기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22℃로 유지하는 것이 적정한데, 살짝 춥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집안에서는 양말을 신고 내복을 입는 등 방한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 방바닥에 카펫이나 요를 깔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창문 틈이나 문틈에는 에어캡을 붙이거나 신문지를 돌돌 말아 끼우면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앞뒤 창 열어 환기하는 동안 이불•카펫 탁탁 털기
날씨가 추워지면 문을 꼭꼭 닫기 마련이지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서는 하루 1~2회, 약 30분간 환기를 해 실내 공기를 외부 공기로 완전히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환기를 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앞쪽과 뒤쪽의 창을 모두 열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집 구조상 안쪽에 위치한 침실 환기에 특히 신경 쓰도록 하자.
환기를 하는 동안에는 가구와 바닥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바닥에 깔아 둔 카펫을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야 환기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또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가 붙어 있기 쉬운 커튼도 털고, 창문의 모서리 부분을 물수건으로 닦아내는 것도 잊지 말자.
침구류의 경우 막대로 두드린 후 털면 미세먼지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실내 적정 습도는 50~60%, 젖은 빨래나 식물로 습도 올리기
겨울철엔 안팎으로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실내에서 문을 닫고 난방기를 가동하면 더 건조해진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가렵고 눈이 시리고, 콧속이 건조해지는 등의 겨울 건조증 증세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습도를 맞추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인데, 매일 물통의 물을 갈아주고 2~3일에 한 번씩 청소를 해 관리해야 한다.
가습기는 바닥보다 0.5~1m 높이의 평평한 받침 위에, 구석보다 방의 중앙에 놓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거나 욕실을 사용한 후 문을 열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품으로도 습도를 높일 수 있다. 입구가 넓은 그릇에 숯을 담고 물을 뿌려주거나 실내에 어항을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산소를 내뿜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실내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아레카야자나 홍콩야자와 같은 야자나무, 산호수, 싱고니움, 행운목, 돈나무, 장미허브 등 잎이 크고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키우면 실내 습도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야자나무나 행운목 등 키 큰 식물은 거실 안쪽에 두고, 돈나무나 장미허브 등 작은 화분에 키울 수 있는 식물은 방안에 두는 것이 좋다.
온도와 습도에 신경 쓰는 작은 실천이 올겨울 큰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음을 믿고, 일단 온도와 습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길 권한다.
그리고 실내 온도 20~22℃, 습도 50~60%를 기억해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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