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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글로벌 시대의 지식 정보
그리드컴퓨팅_암호화페골렘 본문
노는 컴퓨터 모아 세상에서 가장 큰 슈퍼컴퓨터 만든다!
암호화페 투자는 벤처캐피털이나 소수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젔던 스타트업 투자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으로 대중화한 것이다.
스타트업의 성공확률이 5% 내외이듯 코인 투자도
리스크가 높다. 하지만 스타트업 투자가 성공하면
소위 '대박'인 것처럼 코인 투자도 성공하면 고수익이다.
리스크가 높은 만큼 이 코인이 세상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팀은 훌륭한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첫번째로 살펴볼 코인은
분산 슈퍼컴퓨터'골렘'이다.
골렘은 분산된 수많은 컴퓨터들을 병렬로 연결해
블록체인 기반 슈퍼컴퓨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
즉 그리드 컴퓨팅을 목표로 한다.
그리드컴퓨팅은 개별컴퓨터가 처리하기엔
용량이 지나치게 방대한 작업을 잘게 나눠
수백, 수천대의 컴퓨터가 동시에 처리하게 한 뒤
종합해서 결과물을 내는 방식이다.
예를들면 세계에 흩어진 우주덕후들이 PC를 이용해 우주로부터
날아온 신호 속에서 외계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SET@home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그리드 컴퓨팅이다.
놀고 있는 유휴자원을 모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전형적인 컴퓨팅 공유경제 시스템이다.
하지만 보상이 없으면 개인들의 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골렘은 컴퓨팅 파워 제공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페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골렘에 대한 요점정리.
1. 분산 컴퓨팅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2. 2016년11월 ICO로 82만 이더리움 모금
(현제가치 약 8000억원)
3.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페(GNT)사용
(시가총액 3900억원, 64위)
4 CEO 줄리안 짜비스토우스키는
바르샤바경제대학을 나와 폴란드중앙은행에서 일하다
IT스타트업 아이맵 설립, 2016년 글렘팩토리를
창업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그리드컴퓨팅은 방해한 문제를 쪼개 수많은 컴퓨터에
배분한 후 각각의 답을 종합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그런데 중간에 조작된 데이터가 끼어들면
최종 결과는 틀리게 된다.
->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데이터 조작이 불가능해
시스템의 정합성이 높아진다.
또한 그리드컴퓨팅이 작동하려면 기여도에 따른
정확한 보상을 해야 한다. 각 개인들이 제공한
컴퓨팅 파워의 양을 측정하고 기록해야 하는 것이다.
-> 이 역시 조직이 불가능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페를 통해 해결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페(GNT)는 빠르고 효율적인
보상방법이다. GNT는 그리드컴퓨팅의 이용권 역할을
하며 거래소에서 팔면 원화 환전이 가능하다.
GNT는 총 발행량이 10억 개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GNT를 보유하는 것은 블록체인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된다.
골렘은 현재 초기 개발단계이며 주로 3D 애니메이션 등
복잡한 컴퓨터그래픽(CG)연산에 활용된다.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3'의 CG 작업에만
1000억원 이상 소요됐다고 하는데 골렘을 이용하면
이 제작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계산화학, 머신러닝 등으로 사용영역을
넓힐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의 기반 인프라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SaaS는 소프트웨어의 연산과 데이터 저장을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구글닥스가 대표적이다.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을 통해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분산 SaaS 생태계를
지향한다면 골렘은 그 소프트웨어를 돌리는
연산 인프라가 되겠다는 것이다.
미래에 골렘이 지배적인 블록체인 인프라가 된다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통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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