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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물리학 사고방식 _ 제1원리 사고법

루드의세계 2017. 12. 8. 17:18



남들은 평생 하나 도전하기도 벅찬 일들을 

동시에 해나가고 있는 엘론 머스크. 

과연 그의 뇌 구조는 어떻게 작동할까? 

힌트는 문제를 해부해 근본부터 

다시 고민하는 제1원리 사고법



엘론 머스크는 어떻게 이런 엄청난 일을, 그것도

하나도 아니고 동시에 여러 개를 해낼 수 있을까?


저명한 자기계발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엘론 머스크의 '제1원리 사고법'에 주목했다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제1원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따르기보다는

확고하게 제1원리(first principles)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의 제1원리는

'두 점 사이의 최단거리는 직선이다'.

'평행하는 두 직선은 만날 수 없다'와 같은 공리들이다.


과학자들도 경험적 자료가 아닌 기본적인 

과학지식에 근거를 둔 정보를 제1원리라고 부른다. 

추정에 바탕을 두지 않는 근본적인 전제이자 

논의의 출발점이다.




이 제1원리를 엘론 머스크의 언어로 풀이하면

낡은 관습을 벗어던지고 문제의 근본부터

독립적인 방식으로 사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리학을 공부한 머스크는 사업을 벌일 때도

바로 이 제1원리 사고법을 활용했다.




"나는 물리학의 사고들로 문제에 접근한다.

물리학은 통념이나 경험에 의한 유추가 아닌

제1원리로 돌아가라고 가르친다.


일단 문제를 세부적으로 분해한 뒤,

근본적인 문제를 공략해야 한다.

더 나은 해결책이 반드시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머스크가 전기차 사업을 시작하려할 때

주위에서는 배터리 가격이 높아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배터리가 비싼가요?

그럼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배터리팩이 1킬로ㅘ트시(kWh)당

600달러니 여기에 맞춰 예산을 

타이트하게 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팩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죠.

모든 회사가 그렇게 하니깐 따르는 것이죠."




"문제의 근본으로 들어가 보죠.

배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지죠?

탄소강, 니켈, 알루미늄, 강철들이 있습니다.

만약 이 금속들이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산다면?

와우! 1킬로와트시당 80달러!

저는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배터리가

가능함을 깨달았고 테슬라를 시작했습니다."




스페이스X를 창업할 때도 그랬다.



그가 통념의 길을 걸었다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NASA나 다른 우주선 제작업체가 몇 십 년 동안 

쌓아온 기존 모델을 활용햇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 로겟에 정말 필요한 부품은 무엇인가?

  - 그 부품에 맞는 재료는 무엇인가?




" '지금까지 모든 로켓은 비쌌다.

그러므로 미래에도 비쌀 것이다'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로켓은 무엇으로 만들어지죠?

알루미늄, 티타늄, 구리, 탄소 섬유인데

이걸 다 분해해서 원자재 단가가 얼마인지 보세요.

놀랄 만큼 적습니다. 로켓 가격의 2%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스페이스X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엘론 머스크가

'어떻게 저런 엄청난 일에 도전하지?'라는

일들에 대담히 뛰어들 수 있었던 비결이다.


문제의 기저로 치고 들어가 실체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제1원리 사고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있는데




"어릴 때 저는 어둠을 정말 무서워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어둠이란 그저

파장의 길이가 400~600 나노미터 사이인

광자의 결여 상태임을 알게 됐죠.


그러자 광자의 결여 상태를 무서워하는 건

참 바보 같은 짓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더 이상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어요."




"마찬가지로 사업을 시작할 때

너무 겁을 많이 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솔직히 나빠질 게 뭐가 있겠어요?

굶어 죽을 일도 없고, 얼어 죽을 일도 없는데?



그래서 제임스 클리어 클리어는 머스크의 

제1원리는 결국'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관한 것이라고 말한다.



"어린 아이의 뇌는 말랑말랑한 찰흙과 같다.

아이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지배하는 법칙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왜요?'라는

질문을 달고 산다. 하지만 학교와 어른들은 

한 줄로 걷기, 시험 잘 치는 법을 가르친다."




"그러면 아이의 뇌는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진다.

이제 아이는 '왜?'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대신

'엄마가 그렇게 말했어','선생님이 그랬어',

'책에 그렇게 쓰여 있어'라고

통념을 바탕으로 유추한다. 하지만 모방이

문제를 개선할 순 있어도 혁신을 가져올 순 없다."




"이처럼 제1원리는 결국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지 못하면

통념이 인생을 조종하게 된다.

익히지 못하면 통념이 인생을 조종하게 된다.

자신의 강력한 사고 스킬이 고유한 인생의

진로와 혁신의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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