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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종결욕구에 대해..

루드의세계 2017. 5. 6. 17:48



종결욕구란,


"어떤 주제에 대한 확실한 대답,

즉 혼란과 모호성을 없애주는 답변을 원하는"

욕구를 뜻하는 심리학 용어.

쉽게 말해 복잡하고 모호한 상황에 부딧쳤을 때,

이 상황을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욕구.




나의 종결욕구를

테스트해보자.


1.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즉시' 찾지 못할경우,  

금세 안달하고 짜증낸다.


2. 나는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싫어한다.


3. 나는 집단의 다른 모든 사람들이 믿는 내용에

 한 사람이 이의를 제기하면 짜증이 난다.


4. 내 기질에는 규칙적인 일과로 이루어진 질서

정연한 삶이 잘 맞는다.


5.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6. 나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채

어떤 상황에 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당신은

회사에서 난관에 봉착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무턱대고

사표를 던질 확률이

높은 사람이다.


종결욕구가 강하면


반드시 최선이라고는 할 수 없는

첫번째 해답을 고수하게 되며,

그로 인해 잘못된 곳에서 의미를 찾게 된다.



예를 들어 연인과의 관계에서 다툼이

반복될 때 대화와 화해 같은 노력보다는

'이별'을 선택해 버리는 것이다.


빠르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진실을 추구하다보면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세상을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소중한 기회를 놓지고 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건은 '혼란을 잘 활용하는 법'

'불확실성을 통제하는능력'을 익히는 것이다.



'불확설성을 통제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 하나.

BBC에서 방영된 전설적인 다큐가 있다.


태어나서 처음 프랑스어를 접하거나

프랑스어 낙제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 5일간의 프랑스어 특강'




특강을 진행한 언어학자

미셸 토마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수업이 아닌 환경미화였다?

그는 안락의자, 쿠션, 양탄자로 채워진

아늑한 강의실부터 만들었다.



그곳에는 책상도, 칠판도, 종이도,

심지어 펜 하나조차도 없었다.


그리고 7일 후!


프랑스어를 입에 담어본 적도 없는 학생들이

고급 문법 형식을 사용해

완전한 문장들을 번역해냈다.





한 유명 언어학자는 말한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낯선 영역이자 미지의 영역에 들어서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긴장감과 

불안감을 없애는 일이다."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는 단 하나!



"체계가 없는 문제를 얼마나 잘 다루고

새로운 상황을 얼마나 잘 처리하는냐이다."

-하버드대 경제학자 로런스 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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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래예측을 포기함으로써 미래경영에 성공한'자라'부터

실패함으로써 성공한 기업 '픽사'와 '두카티'

이중적 태도를 보이는 사이비 교주를 다루는 FBI 협상가까지

난센스 상황에서

종결욕구를 딛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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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난센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2017년 대한민국의 우리는,



지금 우리에세 필요한 것은 

'어떻게는 빨리' 끝내려는 조바심이 아니라

'최대한 효율적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기술과 노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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