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뉴로모픽 반도체
- 주요국가 5G
- 유럽 노동시간
- ICT교류
- 제조강국 경쟁력 변화
- 엣지 컴퓨팅 개념
- 서비타이제이션
- 하루 6시간 근무 실험
- 5G 기술 준비도
- 비트코인
- 국가별 5G
- 제조업과 ict
- 컴퓨팅 환경 변화
- ICT 협력
- SDN
- 제조업 디지털화
- 제조업의 변화
- 4차 산업혁명 중요인프라
- 6시간근로
- 향후 네트워크
- 네트워크 가상화
- 제조업의 패러다임
- 5G 추진현황
- 글로벌 경제
- 6시간 알차게 쓰기
- 네트워크 전망
- 스웨덴 정부의 실험
- 북한의 ICT인프라
- ICT분야 남북경협
- 제조업의 서비스화
- Today
- Total
IT 글로벌 시대의 지식 정보
투자에 대한 상식적인 조언 (1) 본문
시장은 생각보다 자주 옳다 (Markets are right more often than you think)
단 한 주도, 심지어 단 하루도 '투자자들이 시장이 거대한 위험 또는 블랙스완의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의 기사나 보고서가 나오지 않은 적이 없어 보인다. 최근 몇년 동안, 평균 주가의 상승, 금리 하락, 금리 상승, 인구 통계 이윤 폭 피크, 중국의 경착륙, 브랙시트, 더블 딥 경기 침체, 부채 상한, 신용 융자 한도, 화폐 발생 선거 등등에 대한 경고가 있어왔다.
투자자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경향이 있다. 시장, 경제 또는 지정학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관계없이,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자기가 이익을 얻는 편에 설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간단히 계산기만 두드려 봐도 결코 그렇지 못할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거래 상대방에 누가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리가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만, 겸손한 태도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시장에서 매일 유가 증권을 매매하는 수많은 참여자들이 있다. 모두가 서로 다른 목표, 투자 시계, 위험 선호도 및 투자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시장이 만들어지고, 가격이 책정되는 방식이다. 일간 시장 가격을 결정짓는 거래 건수는 엄청나다.
'디멘저날 펀드'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만, 세계 주식 시장에서는 하루 평균 9천5백만건의 거래가 발생했고, 거래 금액은 거의 4,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P 500 지수를 추적하는 상장 지수 펀드인 SPDR S&P 500 ETF를 보면, 1월 중순까지 3개월 평균 일간 거래량은 88,218,539주 였다. 2016년의 경우, 하루 평균 104,904,708주가 거래되었고, 220억 달러 이상이 회전되었다. 주요 S&P 500 구성 종목들의 경우, 3개월 평균 일간 거래량은 600,116,291주이며, 2016년 평균치는 641398,857 주였다. 애플 한 주식만 해도 일간 평균 거래량이 3천만 주가 넘는다.
지난 인터뷰에서 버튼 말킬(Burton Malkiel)은 이 모든 거래가 시장을 어디로 데려갈지 예상하기가 무척 힘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효율적인 시장이란 가격이 항상 옳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즉 가격은 미래에 발생할 모든 배당금과 순이익의 현재 가치와 정확히 일치하며, 가격은 완벽히 옳다는 말입니다.
이건 틀린 말입니다. 가격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사실, 가격은 항상 틀립니다. 옳은 것은 거격이 너무 높은지 또는 너무 낮은지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가격이 항상 옳다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틀렸다는 것이 결코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장을 이기기란 아주, 아주 어렵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작가인 버튼 말킬(1932~ )
시장이 완벽하게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금융 위기와 이어진 반등 기간에 투자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장은 완전히 효율적이지 않을 것이다. 매매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인간이고, 이런 인간은 종종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이 비합리성의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정확히 알게 될 것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작가이자 행태 재무학 교수인 메이어 스탯맨(Meir Statman)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시장이 미처 돌아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여러분이 심리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은 시장 가격이 맞을 때는 가끔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도 없다고 쉽게 주장한다.
시장 가격은 대부분의 경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사실을 지적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왜 가격이 이 지점에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모든 시장 환경은 다 다르다. 투자자들은 과거의 데이터로부터 확률을 계산해야 하지만, 현재를 분석해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전후 사정을 알아내야 한다.
투자자들은 시장이 틀렸는지 끊임없이 질문은 해댄다. 하지만 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자기 생각이 틀렸는지 묻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의 허브가 되고자 하는 일본 (1) | 2017.12.06 |
---|---|
비트코인! 새로운 세상일까? 버블 투기일까? (1) | 2017.12.03 |
빅데이터와 금융 (0) | 2017.12.02 |
비트코인과 버블의 역사 (2) | 2017.11.26 |
역발상 투자를 하자 (0) | 2017.09.10 |